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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 인하 서두르지 않아"...추가 빅컷 기대 낮춰

2024.10.01 오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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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경제가 견고해 추가 금리 인하가 궤도 위에 올라와 있다면서도 단계적 인하가 적절할 거라며 0.5%p, 빅컷에 대한 기대를 낮췄습니다.


파월 의장은 전미실물경제협회 연설에서 지난 9월 빅컷 금리 인하에 이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준비 중이라며 규모와 속도는 경제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어진 대담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 내 분위기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는 것 같지 않다며 경제가 전망대로 흘러간다면 앞으로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0.5%p 추가 인하가 이뤄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두르지 않는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두고 시장은 단계적 금리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추가 빅컷 기대감을 대폭 낮췄습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을 예측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는 오는 11월 회의에서 연준이 빅컷을 단행할 확률을 53%에서 35%로 낮춰 잡았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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