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3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의정 갈등 해결책을 찾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우 의장은 한 총리에게 의정 갈등 현안은 정부가 얼마나 유연하게 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유연하게 접근해야 의료계도 화답하고 결단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한 총리는 정부도 의료계에 전제조건이나 사전 의제 없이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면서도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선 그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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