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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화영 출석 청문회, 민주 범죄자 변호인 자처"

2024.10.04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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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국회 검사 탄핵청문회에 출석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범죄자의 변호인이 되길 자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회가 구속수감 중인 이 씨의 일방적 허위 변론의 장으로 전락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1심 재판부의 판결을 뒤집으려는 시도이자 앞으로 있을 이재명 대표 대북송금 재판에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상범 의원 역시 청문회는 이 씨가 그간 법정에서 해온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변명의 장이자 당 대표 방탄을 위한 삼권분립 훼손의 장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와 허위 진술에 손을 들어준다면, 권력자 범죄 수사가 불가능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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