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업체에서 억대 뒷돈을 챙긴 의혹을 받는 기아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4일)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기아 구단 후원사인 커피 업체에서 여러 차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김 전 감독은 억대에 달하는 뒷돈을, 장 전 단장은 수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초 결심공판에서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커피업체 회장 김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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