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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00달러·환율 1,490원에...코스피 '충격'

2026.03.13 오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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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고 원-달러 환율이 1,490원대에 진입하면서 코스피가 한때 5,300선까지 밀리는 등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1,460원대까지 내렸던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급등에 1,490원대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연이틀 하락세인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는 5,400선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5,400선에서 출발해 한때 5,300선까지 내려갔습니다.

국제유가와 환율 급등 충격에 코스피가 연이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3% 내린 5,412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하면서 지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락폭은 시간이 가면서 2%대로 줄었습니다.

개인 홀로 2조 원 이상 순매수를 하고 있는데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 중입니다.

현대건설과 한국전력, 효성중공업 등 원전과 전력, 방산과 조선 관련 일부 종목만 상승세입니다.

코스닥도 2.3% 내린 1,122로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시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 홀로 순매수를 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6일 연속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우리 증시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는데 지난달 유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으면서 원-달러 환율도 1,490원으로 출발했는데. 현재는 어떤가요.

[기자]
현재는 1,480원대 후반과 1,490원대 초반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점차 고도를 높이면서 외환시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야간거래에선 1,494원까지 올랐는데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내려가면서 1,460원대까지 하락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유조선들이 피격을 당하고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가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포함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초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환율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말한 직후 80달러대로 내렸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밤사이 100달러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WTI,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도 배럴당 98달러까지 올라 100달러 턱밑에 와있습니다.

정부가 오늘부터 기름값 안정을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지만 국제유가와 환율이 함께 오르고 있어 기름값이 안정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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