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을 30일 앞두고 지난 7월 첫 번째 암살 시도가 벌어졌던 펜실베이니아 주 버틀러에서 다시 유세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당시 자신이 바라봤던 불법 이민 차트를 띄우고, '이 말을 하고 있을 때'라고 말하며 지난번 유세가 중단된 시점에서 연설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유세에서는 연단에 방탄유리가 설치되는 등 경호 조치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날 처음으로 유세장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이번 대선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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