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일부 항공편 운항 제한 모두 해제

이란 당국이 현지 시간 6일 중단했던 일부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이란 민간항공기구(ICAO) 등을 인용해 "순조롭고 안전한 비행 조건이 보장된 뒤 모든 제한이 해제됐다"며 "모든 항공사의 항공편 운항이 허용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날 이란 당국은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9시간 동안 일부 공항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란 민간항공기구는 국영 IRNA 통신에 "일요일 오후 9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일부 공항 항공편이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민간항공기구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1일 자국 영공에서 여객기 운항을 제한하고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가 3일 오전 재개한 바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