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소하천 정비율이 50%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31개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의 정비 대상 구간 총연장은 5천12㎞로, 시군별로는 화성 480여㎞, 여주 428여㎞, 용인 398여㎞, 안성 395여㎞, 양평 346여㎞ 등입니다.
그러나 전체 소하천 정비율은 54.5%에 불과했습니다.
포천의 경우 170여㎞ 가운데 21여㎞(12.7%)만 정비를 마쳤고 파주(15.7%), 하남(20.9%), 부천(32.0%) 등도 정비율이 저조했습니다.
정비 구간이 가장 많은 화성의 경우 480여㎞ 중 199㎞(41.5%)만 정비하는 데 그쳤습니다.
정비를 완료한 곳은 구간(5㎞)이 가장 적은 안양 1곳이었습니다.
2020년 하천정비 사업 예산의 지방 이양이 추진된 이후 경기지역의 2022년 기준 피해 규모는 242억 원에 달했는데 양평 68억 원, 여주 28억 원, 광주 22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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