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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상추·시금치 여전히 '고공행진'...배추 1포기 32%↑ 8,635원

2024.10.15 오후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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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길었던 폭염의 영향으로 배추와 무, 상추, 깻잎 등 채소류의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오늘(15일) 기준 8,635원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32% 오른 채 거래되고 있습니다.

무의 경우도 1개 소매 가격이 3,605원으로 지난해보다 49% 올랐고, 적상추는 100g이 2,619원으로 무려 80%가 올랐습니다.


깻잎과 시금치의 가격도 각각 작년보다 30%, 36% 올랐습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중국산 수입 배추 48톤을 들여와 판매 완료했으며 추가 수입 물량도 곧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장철에 사용하는 무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다음 달부터는 무의 소매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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