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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가족 단체, 다음 주 전단 살포 집회 신고

2024.10.17 오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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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와 도로 폭파 등으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납북자 가족 단체가 다음 주 전단 살포를 예고했습니다.


전후 납북자 피해가족 연합회는 '납치된 가족 소식지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경기도 파주 임진각 근처 '국립 6.25 전쟁 납북자 기념관' 앞에 집회 신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음 주 중 기상 상황에 따라 북한에 납치된 사람들의 가족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등 정보를 담은 소식지를 북한에 보낼 예정이며, 같은 내용을 정치권에도 동시에 발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와 경찰 등 관련 기관은 오늘(17일) 오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대북전단 관련 합동 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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