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재보선, 강세 지역 승리...윤 정부에 동력"

여당이 부산 금정구 보궐선거 등에서 예상 밖 '낙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을 두고, 친윤계에선 윤석열 정부 후반기 국정 동력에 힘을 실어주려는 지지층이 다시 한 번 결집한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천 강화군와 부산 금정구는 여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며 당 지도부도 나름의 역할을 잘했지만, 공천이 잘 됐고, 또 선거 캠페인도 잘 벌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산 시민이 윤석열 정부가 남은 임기 절반 동안 일은 할 수 있게 만들어 준거라며, 강세 지역에서 이겨놓고 누구 때문에 이겼다고 하는 건 국민이 보기에 오만해 보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