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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혐의 윤홍근 BBQ 그룹 회장, 1심서 벌금 3천만 원

2024.10.17 오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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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족회사에 지주회사 자금을 빌려줘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오늘(17일) 윤 회장의 배임 혐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 제기한 배임액 43억여 원 중 2억 1천만 원의 경우 제너시스BBQ와 가족 회사 간 이해관계가 없는데도 부당하게 자금을 지원했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나머지 41억여 원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3년여에 걸쳐 제너시스BBQ 자금 수십억 원을 개인 회사에 빌려준 뒤 회수 조치를 하지 않아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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