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협회장, 한강 작가와는 사진 찍고 싶고"...국정감사 '선택적 불참' 논란?

오늘(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출석 요구를 받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정 회장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방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정 회장은 오는 24일 국정감사에는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17일 열렸던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혁신상 시상식에는 포니정 재단의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는데요.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이를 두고 "'핫한' 한강 작가와는 사진 찍으러 가고, 국정감사는 선택적으로 불참하는 것이냐"며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현장, 영상으로 만나 보겠습니다.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