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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정희용 "최근 6년 불법 경마사이트 신고 8만여 건"

2024.10.22 오후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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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동안 불법 경마사이트 신고·폐쇄 의뢰가 8만 건을 넘긴 반면, 실제 폐쇄로 이어진 건 6만여 건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한국마사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 9월 사이 불법 경마사이트 신고·폐쇄 의뢰는 모두 8만1,042건이었고 실제 폐쇄된 사이트는 6만1,064건이었습니다.

신고 제보나 자체 탐지를 통한 폐쇄 의뢰와 방심위의 불법 여부 확인, 폐쇄 처리를 거치는데, 마사회는 심의·의결 권한을 행사하는 폐쇄 처리에 있어 물리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는 설명입니다.


정 의원은 불법 경마사이트를 제대로 단속하지 못하면 개인은 물론 사회적 폐해를 키울 수 있다며, 단속 인력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수사기관과의 공조체계 확대 등을 통해 국민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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