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 여사 특검법에 "위헌에 동조할 의원 소수"

야당이 세 번째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탈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친윤석열계는 특검법의 부당함과 위헌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YTN에 출연해, 민주당의 특검 추진이 대통령 탄핵을 밀어붙이기 위한 목적이라는 건 삼척동자도 안다며 그런 특검에 동조할 의원은 소수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명구 의원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특검법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던 한동훈 대표의 발언을 언급한 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약간의 갈등을 빚는다고 해서 양심을 버리고 투표해야 하느냐며, 민주당 좋은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