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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어린이집 운영 재단 간부, 뇌물 혐의 송치

2024.10.24 오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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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는 건축업자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인천국제공항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공항꿈나무재단 간부 5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건축업자 B 씨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천공항 제3어린이집을 짓는 B 씨로부터 공사 과정의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9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며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항꿈나무재단은 인천공항공사가 직원들의 자녀 보육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산하 재단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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