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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를 'OO이'로...SNL, 이번엔 외설적 패러디 '논란'

2024.10.28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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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를 'OO이'로...SNL, 이번엔 외설적 패러디 '논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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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와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SNL 코리아'가 이번엔 드라마 '정년이'를 외설적으로 패러디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는 최근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하면서, 개그우먼 안영미가 주인공 윤정년(김태리 분)을 따라한 '젖년이'로 등장해 외설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영미는 "훨씬 더 파격적인 춘향이를 보여주겠다"며 판소리 '사랑가'의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라는 가사를 '이리 오너라 벗고 허자'로 바꿔 불렀다. 이 밖에도 가슴을 부각하거나 성행위를 묘사하는 몸짓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개그우먼 정이랑은 안영미를 만류하면서도 "더는 볼 수 없겠다.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 출산정책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둔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정년이가 국극에 도전하며 여성의 사회적 욕망을 드러내고 여성들의 연대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정년이'가 뛰어난 여성 서사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만큼 드라마를 성적으로 희화화했다는 점에서 'SNL 코리아'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SNL 코리아'는 지난 19일 그룹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참고인 조사 장면을 패러디하는 과정에서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의 어눌한 한국어를 묘사해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고, 앞선 지난 10일에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감 장면을 과장되게 표현해 "한강 작가의 외모와 목소리를 조롱했다"는 비판을 거세게 받기도 했지만, 'SNL 코리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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