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가 초고층 건물 화재에 대한 소방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전국 소방공무원 초고층 건물 계단 오르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과 군인 등 9백여 명이 참가해 높이 411m인 부산 중동 엘시티 건물 101층까지 2천3백여 개 계단을 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소방관들이 20㎏에 달하는 화재 진압 장비를 메고 건물 정상까지 계단으로 오르는 방화복 경쟁 부분에서는 서울소방본부 면목119안전센터 소속 임건엽 소방교가 20분 25초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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