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기초공정기술을 활용한 '뿌리산업' 실태 조사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내년 2월부터 8월까지 국내와 서울 내 분야별 뿌리산업 실태를 조사해 뿌리산업 진흥에 관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뿌리산업은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기술 사업으로, 시는 조사를 통해 뿌리산업 실태를 파악하고, 산업용 로봇 제조업이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지금까지 지원에서 소외된 업종들의 현황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2022년 기준 전국의 뿌리산업 기업은 6만 1천여 곳으로, 4천5백여 곳이 서울에 있으며, 이중 법에 따라 시 지원을 받는 업체는 금속과 기계 관련 영세 제조업 452곳에 그쳤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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