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의 주거지를 또 폭격해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는 29일 밤늦게 가자 북부 베이트 라히야의 주택 여러 채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같은 날 오전에도 이스라엘군이 주거용 5층 건물을 폭격해 최소 9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곳입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 끔찍한 사건이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도 가자지구에서 3개월 내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라며 이스라엘에 신속하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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