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국세수입, 지난해보다 11조 원 감소...법인세 17조 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11조 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실적 저조에 따른 법인세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9월 국세 수입은 255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 3천억 원 줄었습니다.

세목별로 보면 1∼9월 법인세가 지난해 기업 실적 부진의 여파로 17조 4천억 원 줄면서 국세 수입 감소에 주된 영향을 미쳤습니다.

1∼9월 소득세는 취업자 증가와 임금 상승 등으로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