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30일) 10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17톤 화물차가 공사를 위해 멈춰있던 신호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사고 이후 화물차 동승자 60대 A 씨가 차에서 내려 수신호로 차로를 통제하다, 뒤따르던 다른 화물차에 부딪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를 들이받고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 화물차 운전자 60대 B 씨는 오늘(31일) 오전 광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사고를 낸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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