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의 평화와 생태 공존을 논의하는 'DMZ 에코피스 포럼'(DMZ EcoPeace Forum)이 오늘(4일) 경기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막했습니다.
경기도가 DMZ 오픈 페스티벌의 학술행사로 마련한 이번 포럼은 DMZ의 지속 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 모색에 집중합니다.
최재천 DMZ 오픈 페스티벌 공동위원장은 개회식에서 "마지막 남은 분쟁지역인 한반도의 DMZ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땅이 아닌 인류에 속하는 땅"이라며 "남북이 긴장 상태에 있을수록 생태와 평화는 어울릴 듯 안 어울리는 조합으로 보일 수 있으나 지금이 DMZ의 평화에 대한, 생태에 대한 깊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DMZ 에코피스 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5일과 6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0개국 7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18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DMZ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www.dmzopen.kr/)을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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