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에 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내 8곳에 도시 바람길 숲, 기후 대응 도시 숲, 자녀안심 그린 숲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도시 바람길 숲은 연수구 앵고개로와 부평구 길주로, 계양구 마장로 등 6개 도로, 8.81㎞ 구간에 조성됩니다.
이곳에는 도로변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차단벽을 만들고 가로 정원을 꾸밀 예정입니다.
기후 대응 도시 숲은 연수구 동춘동 청량터널 인근에 1.1㏊ 규모로 만들어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비롯한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자녀안심 그린 숲은 서구 목향초등학교 일대 어린이 보호구역과 인도 변에 0.3㏊ 규모의 가로녹지를 조성해 차량과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게 됩니다.
이들 사업에는 국비 50%가 지원되며 시와 자치구가 나머지 사업비를 각각 25%씩 분담합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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