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는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관련해 진통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상암동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결과 대기 질과 악취 등에서 신규 소각장이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민 100여 명은 설명회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영향평가 시행 업체 선정 과정과 평가의 정당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소각장 추가 건립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마포구도 신규 자원회수시설 입지 예정지에 대해 긴급 2차 토양오염도 조사를 벌이는 등 소각장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8월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마포구 소각장을 새로 건립한 뒤 2035년 기존 시설을 폐쇄할 것이라면서 '추가 건립'이 아닌 '시설 현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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