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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깨버린 결말 [제보한컷]

2024.11.12 오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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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옷 가게를 운영하는 제보자의 매장을 찾은 노숙자 손님.


매장을 좀 둘러보더니 겨울옷은 얼마인지 묻고 나갔다고 합니다.

물에 불어 띵띵 부은 노숙자의 맨발이 신경 쓰였던 제보자.

다시 노숙자 손님을 불러 발에 맞는 양말과 신발을 신겨 보냈습니다.

며칠 뒤 멀끔한 모습으로 제보자의 옷 가게를 다시 찾은 노숙자.


돈 벌어서 신발값을 꼭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천사다", "예상을 깨버린 결말",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보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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