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시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분배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양극화 타개와 관련해 시장의 일차적 분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양극화가 심화하면 정부가 나서서 이차적으로 분배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재정 확장이 아닌 양극화 타개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집중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달 초 발표될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과 관련해 손님이 예약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문제를 예로 들며, 생업 피해를 해결하는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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