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도 큰 추위는 없지만, 기온변화가 무척 심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8.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아 쌀쌀한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20도까지 올라,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수험생들은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 경남 내륙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청주 8.6도, 대구 6.9도 등 어제보다 4∼5도가량 낮은데요.
따라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0도, 광주 21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3∼7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오후에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점차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20mm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퇴실시간에는 비와 함께 기온이 내려가 쌀쌀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드는 가운데, 영남 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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