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새벽, 제주 해역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0시쯤 제주 서쪽 130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뒤 새벽 4시 21분쯤에는 서귀포시 이어도 북동쪽 80km 해역에서도 규모 2.0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지진의 깊이는 9~13km 정도로 얕은 편이지만, 제주도와는 거리가 멀어 대부분 사람은 느끼지 못했고, 지진계에만 진도 1의 약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을 포함해 제주 해역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건 이번 달에만 다섯 차례, 올해 전체로는 열한 차례에 이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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