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2곳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58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9조 2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2위는 영업이익 7조 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였습니다.
반면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SK에너지로 5천억 원이었고, 에쓰오일과 롯데케미칼, GS칼텍스 순으로 주로 석유화학 업종이 유가 약세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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