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을 두고, 죄지은 자가 벌을 받는 건 지극히 당연한 진리이자 정의라고 밝혔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아무리 방탄 보호막을 치고 사법부를 흔들어대도 만고 불변의 진리까지 훼손시킬 수는 없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기소 후 1년 안에 모든 재판이 끝나야 하는데 1심 선고조차 2년 2개월 만에 겨우 나왔다며 '사필귀정'이라는 말도 아까울 지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위증교사 혐의와 대장동 의혹 등 나머지 사건에 법원의 엄정하고 신속한 판단을 바란다며, 이 대표를 향해서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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