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타란툴라 등 야생동물을 불법 반출하려 한 혐의로 한국인 20대 남성이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타란툴라 320마리, 지네 110마리, 총알개미 9마리를 복대에 숨겨 우리나라로 들어오려다 리마 공항에서 적발됐습니다.
페루 검찰은 남성을 상대로 동물 입수 경위를 조사하고, 동물을 압수해 야생동물 보호 당국으로 넘겼습니다.
멸종 위기종 야생동물 밀수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페루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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