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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성 광복군 오희옥 애국지사 별세...향년 98세

2024.11.18 오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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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애국지사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었던 오희옥 애국지사가 어제(17일) 향년 98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오 지사가 어제 오후 숙환으로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2021년 독립운동가 민영주 지사가 작고한 뒤 유일한 생존 여성 애국지사였습니다.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해 온 집안에서 태어난 오 지사는 1941년 1월 광복군 제5지대로 편입될 때까지 일본군 정보수집, 공작원 모집 등 항일활동을 전개했으며, 이후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애국지사가 별세하면 사회장을 지원함에 따라 모레(20일) 발인 뒤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오 지사의 사회장 영결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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