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미사일 사용을 허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이 무기 사용을 결정하면 미리 알려온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남미 순방을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브라질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에이태큼스 사용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사전에 정보를 공유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무기 사용을 결정하면 미리 알려온다며, 다만 구체적으로 설명 드릴 개재가 아니라며, 우리가 가담해서 행동할 필요 없기 때문에 정보를 공유 받은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간에는 필요한 무기를 얼마든지 주고받을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정해서는 아직 한미 간 구체적 토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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