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입장이 과거 브라질 검찰이 룰라 전 대통령을 기소하며 했던 주장과 똑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일선 부서에서 사용한 법인카드나 예산 집행을 도지사가 알았을 가능성이 커 기소한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증거는 없지만 기소한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라며, '증거가 없는 것은 은닉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 브라질 검찰 입장과 똑같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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