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에 선정됐습니다.
이 회장은 100인 가운데 85위에 이름을 올렸고 국내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포천은 이 회장에 대해 삼성전자 회장이자 한국 최고의 갑부로 할아버지가 창업한 삼성에서 아버지 이건희 선대회장의 뒤를 잇기 위해 오랜 기간 교육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삼성에 대해서는 전 세계 최고의 메모리칩 제조업체지만 가장 뜨거운 시장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졌다며 올해 주가는 하락했지만 2017년 이래 2배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차지했습니다.
2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이고, 3위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로 세계 빅테크 CEO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포천은 중단기 매출과 이익성장률 등 경영 성과와 비즈니스 건전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40개 산업 분야에서 리더 100인을 선정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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