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와 인터뷰에 나선 마이크 왈츠 차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우크라이나전 상황을 언급하며 한국도 개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 우크라이나 확전 상황이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한국이 어떤 식으로든 개입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분쟁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확전이 북한군 파병에서 비롯됐다고 지목하면서도, 이젠 맞대응이 아니라 전쟁을 책임 있게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종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게 트럼프 당선인의 의중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겁니다.
[마이크 왈츠 /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 협상 테이블에 누가 앉을지, 종전 합의일지 휴전일지, 어떻게 양측을 테이블에 앉힐지, 협상의 틀을 어떻게 잡을지 등을 논의해야 합니다.]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가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으로 낙마한 뒤 민주당 인사들은 다음 부적격자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를 지목했습니다.
7년 전 성폭행 의혹과 소령 출신이 국방부를 이끌 수 있는지 자격 논란을 놓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태미 덕워스 / 민주당 상원의원 : 헤그세스는 부대를 지휘한 적이 없습니다. 대대, 여단은 물론이고 중대도 지휘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소대장이었고 군대에서 아주 낮은 직급으로 복무한 게 전부였습니다.]
[마크웨인 멀린 / 공화당 상원의원 : 그는 성폭행으로 기소되지 않았고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습니다. 경찰도 기소를 포기했습니다. 데이트를 하다 보면 어떤 일로도 소송 당할 수 있다는 게 불행한 일이죠.]
CNN은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상원 차원의 검증과 혹독한 청문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화면제공ㅣ폭스 뉴스 선데이
영상편집ㅣ이자은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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