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25일) 배우 이선균 씨를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 A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노리고 대포폰을 구매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다며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 씨로부터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A 씨를 협박했던 해킹범은 평소 같은 아파트에 살며 친하게 지낸 전직 영화배우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A 씨는 마약을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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