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시설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의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률이 86.8%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장기요양수급자 89만천백여 명의 중추신경계용 약물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전체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연간 1일 이상 중추신경계용 약물을 복용한 환자는 79.2%였습니다.
하지만 연간 1일 이상 중추신경계용 약물을 복용한 시설 수급자는 86.8%로 재가수급자보다 9.6%포인트 높았습니다.
또, 연간 28일 이상 중추신경계용 약물을 복용한 비율은 시설 수급자가 76.7%, 재가수급자가 56.6%로, 20.1%포인트나 차이 났습니다.
장기요양서비스는 일상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이더라도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시설급여 수급자는 요양시설에 입소해 신체활동 지원 서비스 등을, 재가급여 수급자는 가정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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