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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차기 안보보좌관 "우크라전 조기 종전, 가자 전쟁은 평화의 틀 구축"

2024.11.26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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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가 우크라이나전쟁과 중동 가자 전쟁에 대한 서로 다른 종결 구상을 밝혔습니다.


왈츠 지명자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책임 있게 끝내야 한다며 억지력과 평화를 회복하고, 확전에 대응하기보다는 앞질러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북한의 참전으로 인해 유럽과 아시아를 포함한 전쟁으로 비화할 우려가 생긴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에 의지가 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왈츠 지명자는 그러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 전쟁에 대해서는 조기 종전보다는 중동 평화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 일을 강조했습니다.

왈츠 지명자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의 재연을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동에 진정한 안정과 수년 전 아브라함 협정과 같은 일부 합의를 도출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 협정은 지난 2020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 주재로 이스라엘과 아랍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모로코 등이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것을 말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하마스 소탕을 위한 시간을 벌어 주는 동시에, 현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강조해온 '2국가 해법'을 대체할 새로운 중동 평화 이니셔티브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왈츠 지명자는 이와 함께 제이크 설리번 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협의했다며 적들은 정권교체기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미국은 한 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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