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주재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가짜 폭발물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4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런던 경찰청은 현지 시각 24일 43살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현지 시각 22일 오전 영국 주재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의심스러운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통제 아래 폭발을 일으켜 처리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인근 도로가 봉쇄되고 대사관 업무가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영국 주재 미국 대사관은 과거 런던 중앙부 메이페어 지역에 있다가 2018년 런던 남부 '나인 엘름스'로 이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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