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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통령 부부 휴대전화 교체는 증거인멸 시도"

2024.11.27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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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휴대전화를 교체한 건 증거인멸 시도라고 주장하고, 이에 후속조치로 증거보전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창원지검의 늑장 수사가 의심돼 강혜경 씨 변호인을 통해 증거보전 청구를 지원할 거고 당이 직접 하는 방안도 가능한지 검토할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휴대전화 교체는 새로운 국정농단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차명 휴대전화로 국정농단을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명태균 씨가 연루된 윤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의혹은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정치자금법 위반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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