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호주 출장을 떠나려 해 논란을 자초한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이 YTN 단독 보도 이후 돌연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장 소방본부장은 오늘(1일) 오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로 7박 9일 일정으로 호주 교육 훈련에 참여하는 소방공무원 9명과 함께 싱가포르를 거쳐 호주로 향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해외 출장을 가지 않겠다는 문서를 소방청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종소방본부는 장 소방본부장의 호주 출장이 현지 소방 교육기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초청장을 받은 뒤 교육비가 천2백여만 원 늘어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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