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한국의 탄핵 정국과 관련해 어떤 행위자도 이를 악용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한국에서 민주적 정치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또 한국의 탄핵 정국 속에서도 한미 간 협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에는 한국과 협력과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최근 일본을 방문하면서 한국에 가지 않은 배경을 묻자 최근 한국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오스틴 장관이 방문을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스틴 장관은 13번째 인도·태평양 방문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이는 바이든 정부와 국방부가 얼마나 이 지역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