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주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조 청장은 지난 12일 검진을 위해 병원에 다녀온 데 이어, 14일에는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송파구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재 조 청장은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1일 새벽 조 청장을 긴급체포한 데 이어 13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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