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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추경, 예산 조정 필요성 있을 때나 논의"

2024.12.16 오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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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논의하자고 촉구한 것을 두고, 정부 예산안은 이 대표 주머니 속 공깃돌이 아니라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권 대행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민주당이 정부 예산안 핵심을 모두 삭감해놓고 추경 논의를 제안하는 건 대단히 무책임하다며 정부도 이런 선동에 휘둘리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추경은 내년 3월이든 6월이든 예산 조정 필요성이 있을 때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내년 1월 1일부터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대외 신인도 역시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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