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10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내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를 보면 이명희 총괄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백97억2천만 원으로 올해보다 4% 올랐습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으로, 192억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으로, 179억 원입니다.
공시가격 상위 단독주택 10곳 순위는 1년 새 변동이 없었는데 10곳 중 7곳이 용산구에 있고 강남구에 2곳, 서초구에 1곳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지의 경우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내년 공시지가가 올해보다 2.9% 상승한 ㎡당 1억8천50만 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이 부지는 22년째 표준지 공시가 1위를 지켰습니다.
이어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가 차지했고 3위는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로 조사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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