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병사 얼굴까지 소각...'절뚝절뚝' 부상병 화면 [앵커리포트]

현지시간 17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SNS를 통해 충격적인 주장과 함께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이 영상인데요, 러시아 군복을 입은 동양인 병사들이 눈 덮인 산 곳곳에 배치돼 있고, 어떤 물체에 불이 붙어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젤렌스키는 이들이 우크라이나 방어선에 배치된 북한군인데, 북한군이 얼굴을 노출하는 것이 금지돼 있어 러시아가 전사한 북한 병사의 얼굴을 불태우기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매체는 러시아 쿠르스크의 한 병원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절뚝거리며 걷거나 팔에 붕대를 감은 남성들이 보이죠.

또 다인실 병실로 보이는 곳 침대에 여러 명이 누워있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러시아 쿠르스크 병원에 입원한 북한군 부상병들로 추정됩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