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서 국회 측을 대리할 대리인단 공동대표로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광범 전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회 탄핵소추단 간사인 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대리인으로 이들을 포함해 변호사 17명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했고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도 지난 2007년부터 6년 동안 헌법재판관을 지냈습니다.
판사 출신 이광범 변호사는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 특별검사로 활동했고, 현재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에 맞서 탄핵 인용을 주장할 국회 탄핵소추단과 대리인단은 내일 첫 간담회를 여는데, 실무총괄은 헌법재판소 연구관과 인하대 교수를 역임한 김진한 변호사가 맡게 됐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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