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실손 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하면서 백내장 수술이나 무릎 줄기세포 치료 등 비급여 치료에 대한 지급 거절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실손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천여 건으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치료 유형별로는 비급여 치료인 백내장 수술이나 도수치료가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고, 특히 올해는 무릎 줄기세포 치료 관련 신청이 대폭 늘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백내장 수술 후 입원이 필요한 경우 의학적 소견을 확보하고, 무릎 줄기세포의 경우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골관절염 단계를 확인한 뒤 치료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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